Re:국가별 먹는 물 기준이 어떻게 다른가요?

Author
COWAY
Date
2020-08-07 04:43
Views
609
국내외 먹는 물 수질기준은 크게 미생물, 무기물질, 유기물질, 심미적 영향 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그리고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나뉘어 세부항목별 기준이 있습니다. 매년 국내외 먹는물 수질 기준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www.waternow.go.kr) 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먹는물 수질기준은 원수 및 수돗물에서의 검출빈도, 위해도, 선진국의 관리실태, WHO의 지침 등을 참고하고, 국내의 처리기술, 경제적 여건과 국민의 정서 및 여론을 고려하여 설정합니다. 유해물질의 독성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기관(IARC)등에서 시험한 독성평가 자료를 활용합니다. 1989년부터 수돗물 중 미량유해물질 함유실태 조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해도 평가를 통해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개선하고 수질 감시항목을 설정합니다. WHO에서는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2L씩 평생 마실 경우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기준을 정하며, 발암물질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명 정도 암이 발생할 확률을 기준으로 정합니다.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반세균 항목의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 독일에서 규제를 하고 있지만, WHO에서는 규제항목으로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이온농도(pH)의 경우, 우리나라의 기준은 5.8~8.5 인데 반해 영국은 5.5~9.5 로 그 범위가 더 넓고, EPA 기준은 6.5~8.5로 더 좁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염소소독 부산물질은 클로로포름의 경우, 우리나라는 0.08 ppm 으로 기준이 매우 낮은 반면에 WHO는 0.3 ppm, 독일은 1 ppm, 일본은 0.68 ppm 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거나 EU 와 영국은 아예 기준치가 없습니다.